아.................2십....................하고도.......................9살이나 되는 생일을 맞이한 우리 오빠......................
휴식기를 맞이하여 철인3종에 도전하고 싶데나 뭐래나 그런 얘기도 하시고
콘서트 준비도 하신데고 해서...................라지만 딱히 뭐 준비해 드릴것도 생각도 안나고.....
아.................이제 우리도 오빠랑 같이 늙는가봉가....... 우린 가족이니까. 오빠가 가족이랬자너~~ ^^
그래서 머리를 굴리고 또 굴리고 짜내고 또 짜내다 그냥 가족같이 우린 운동세트로 준비해 봤습니다.
(라고 쓰고 아디다스가서 걍 쓸어담았다고 읽는다!!!)
운동할때 요긴하게 쓰이는 GPS장착 어쩌구 저쩌구 좋다고 하는 스마트 워치라고 해서
어쨌는 우리는 줘도 못쓰겠지만 오빠옆엔 오빠가 쓸줄 몰라도 분명 쓰게 해줄것 같은
매니져형아를 믿어보고 일단 보냈습니다. 매니져 형아 왈 " 현중씨가 진짜 좋아하겠는데요!!!!"
근데 왜 매니져형아 눈에서 레이져가 나오나요??? 우리들의 착각일꺼에요... 그렇죠????? ㅡㅡ;;;;;;;
우리오빠눈은 소중하니까 운동할때 그 큰 동공 자외선 차단 잘 시키시라고
기능성 고글도 함께 준비해 보았습니다. 일단 메인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뭐...해골이라 그냥 정신차리니 이미 계산되어버린 이어폰과
오며가며 신고 댕기시라고 컨버스 신상빈티지 한켤레(신고 도망가면 죽음!! 엄훠~~ 수니가 막 오빠 협박한다!! ㅎㅎ)
이제 제발 무릎나온 추리닝은 좀 갈아입으셨으면 하는 바람에 걍 이것 저것 담아 보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것 저것도 왜때무네 메인가격이랑 도찐개찐인가요...... 아디다스가 잘못했네!!
암튼!!! 휴식기 잘 보내셨으리라 믿어요^^
매니저님이 더 좋아하신건 아니겠지요???
무릎 나온 똑같은 츄리닝은 이제 제발 쫌 굿바이 하시길 저도 빌어 봅니다.
이순간 군인 츄리닝은 뭔지 급 궁금 돋는 이유는...^^;;;